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김현주가 음악 프로그램 MC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5일 방송된 MBC '음악여행 예스터데이'에서 음악프로그램 첫 MC 도전에 나선 김현주가 세대를 아우르는 게스트들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깨알 예능감을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김현주는 오랜 연기 내공에서 비롯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적인 멘트들과 적재적소의 추억이 되살아나는 멘트들로 관객들을 비롯해 시청자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감성을 적셨다.
'대학 가요제'를 주제로 한 이날 방송에서는 실제 대학 가요제 수상자인 유열, 이정석, 전유나 등이 출연했으며 케이윌, 임정희, 허각 등 후배들의 리메이크 무대가 이어졌다. 이에 김현주는 모든 무대를 유쾌하게 즐기는 모습으로 평소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을 엿보이며 음악 프로그램 MC에 적격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현주가 MC를 맡은 '음악여행 예스터데이'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1970~1990년대 대한민국 가요들을 원곡 가수 뿐만 아니라 가창력 있는 후배가수들이 무대를 함께하며 그 시절, 그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음악과 사연을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MBC '음악여행 예스터데이'는 매주 토요일 밤 12시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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