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3사 탈회 63만명…증가세는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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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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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인 25~26일 탈회 5만5000명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고객정보유출 사태와 관련, KB국민·롯데·NH농협카드 탈회 회원이 63만명을 넘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이들 카드 3사의 탈회 회원은 국민카드 22만1000명, 롯데카드 13만5000명, NH농협카드 27만8000명 등 63만4000명에 달했다.

해지(169만건)·재발급(292만6000건) 요청 건수는 총 461만6000건이었다.

해지 건수는 국민카드 74만4000건, 롯데카드 32만4000건, 농협카드 62만2000건이었고, 재발급 건수는 각각 88만6000건, 71만3000건, 132만7000건이었다.

주말인 25일과 26일에도 3사의 탈회 회원은 각각 3만9000명과 1만6000명으로 집계됐고, 해지·재발급 요청 건수는 31만7000건과 9만8000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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