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유출' 카드 3사, 상담연결 원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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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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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고객정보 유출에 따른 KB국민·롯데·NH농협카드 탈회 회원이 63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일요일인 26일에는 상담연결이 원활한 상황이다. 

KB국민카드는 상담 인력을 보강해 전화 성공률이 98.48%로 전일(29.75%)보다 크게 향상됐다. NH농협은 상담 연결이 잘 이뤄지고 있고, 롯데카드는 재발급 전용 ARS 개설로 대기없이 자동 재발급이 가능한 상태다.

영업점 방문 고객 수도 평일이나 전날보다 줄어들어 KB은행 점포와 카드 영업점은 주말 영업점 운영을 확대해 즉시 접수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농협의 경우도 방문 고객 수가 줄어들어 대기할 필요가 없고, 롯데는 전날보다 고객 수가 감소한 평소 주말 수준으로 30분 정도 기다리면 업무를 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 카드센터의 경우 30여명 정도가 대기 중이지만, 사태 발생 당시 대기 인원수가 200명임을 감안할 때 크게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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