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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장관, 설 명절 앞두고 민생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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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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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설 명절을 앞둔 27일 장바구니 물가를 체험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를 청취하기 위해 세종전통시장(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소재)을 방문했다.

윤 장관의 이날 세종전통시장 방문에는 유한식 세종시장, 류봉걸 대전충남지방중기청장, 자매결연 공공기관인 지역난방공사의 정남일 세종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상인회 관계자와의 간담회 및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오찬 간담회에서 세종시장과 시장상인회는 그간 정부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향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임을 밝히고 이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간담회 이후 윤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장을 보면서 설 명절을 앞둔 장바구니 물가를 직접 체험했다. 이어 세종시 연동면에 위치한 ‘평안의집(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해 설맞이 선물을 전달하며 세종시의 소외계층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윤 장관은 "전통시장도 이제는 지역의 문화, 관광 등을 접목해 고객이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차별화 시켜 나가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산업부는 올해 산하 41개 공공기관 등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구매(93억원, 설명절 10억원), 공공기관 자매결연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이번 윤 장관의 전통시장 방문과 별도로 차관, 실장 등 간부들이 전국 주요 시도의 전통시장 및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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