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돌고래 발견, 신화에 나올법한 비주얼 ‘멸종 위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1-26 22: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신종 돌고래 발견 [사진=브라질 아마조나스 연방 대학교]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신종 돌고래가 발견됐다.

브라질 아마조나스대 연구진은 22일(현지시간) 학술지 ‘플로스 원’에 아마존 강 유역 아라과이아 강에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민물 신종 돌고래 종이 발견됐다는 논문을 공개했다.

발견된 신종 돌고래는 200만 년 전 아마존 강에 서식하던 민물 돌고래 종들 중 하나가 환경 변화로 인해 갈라져 나와 진화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학명은 발견된 지명에 따라 '이니아 아라과이엔시스(Inia araguaiaensis)'이다.

논문의 대표 저자인 아마조나스 대학의 토마스 으르베크 박사는 “원래 이 돌고래는 사람들의 눈에 많이 띄었던 동물이다. 놀라운 사실은 이들이 다른 종이었다는 사실을 오랬 동안 몰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돌고래는 위턱과 아래턱에 각각 24개의 이를 가지고 있으며 주둥이가 길고 가늘어 강 바닥에 사는 물고기를 잡아먹기 편리한 모양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 신종 돌고래가 명종 위기에 쳐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