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김진표, 윤후에게 감동 “무소유 가치를 아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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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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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김진표 [사진=MBC 방송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아빠 어디가2’ 가수 김진표가 윤민수 아들에게 윤후에게 감동했다.

김진표는 26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2’에서 아들 김민건과 딸 김규원를 공개했다.

이날 윤후는 밥을 먹지 않겠다고 투정을 부리는 민건이에게 “옛날에 밥이 없는 나라가 있었어. 사람들이 그냥 태어나자마자 죽어버리는 거야. 그래서 농부들이 밥을 만들어 준거야. 그러니까 먹어야겠지?”라고 설득했다.

또 김진표의 규원이가 밥을 먹지 않자 후는 밥을 입에 물고 씹지 않는 규원이에게 “이렇게 밥을 잘 먹느냐”라고 칭찬하기 시작했고, 윤후의 말에 규원이는 씩씩하게 밥을 먹기 시작했다.

김진표는 “윤후에게 정말 고맙고 놀랍다.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것 같다. 마치 무소유 가치를 지닌 인도 사람을 보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빠 어디가2’ 김진표 출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베 논란 잠재울까” “아빠 어디가 김진표 나오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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