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신기술개발 및 원가절감 통해 흑자경영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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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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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구 명예회장 “2020년 해외수주로 10조 달성하자” 당부

▲대전시 서구 탄방동에 위치한 계룡건설 신사옥 야경.


내실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며 지역건설문화를 선도하자
대통령표창 등 200여회를 수상한 전망밝은 ‘계룡건설’
  국방부이전사업, 세종청사건립 등 공공공사 수주상위권
   사람을 중요시하며 변화와 혁신으로 TOP10을 달성하자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전사적으로 지속적 성장을 꾀해온 계룡건설이 2014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비전 2020'을 제시하고, 사옥 이전을 통한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열고 있다.

국내·외 건설환경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기업환경도 새로운 사고와 마인드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계룡건설의 내일을 위한 청사진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44년간 튼튼한 기업, 내실있는 기업으로 한국의 건설문화 뿐만 아니라 지역건설문화를 선도해 온 계룡건설은 변화의 시대를 맞아 창조적인 마인드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업의 삶을 제시하고 있다.

계룡건설은 꾸준한 기술축적과 신기술 개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토목, 건축, 플랜트, SOC 등 각종 건설 산업은 물론 사회공익에 이바지하며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대한민국건축대상 등 200여회를 수상하는 등 선진기업으로서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계룡건설의 미래는 밝다. 계룡건설은 21세기 디지털환경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검토를 통해 세계화된 선진 기술을 도입하고 독자적인 기술개발과 인재육성에 박차를 가해 명실공히 내실있는 초 일류기업으로의 도약 준비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44주년을 맞은 계룡건설은 신소재 에너지사업과 플랜트 및 해외사업을 강화해 2020년 '수주 10조, 업계 10위'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펼치고 있다.
2010년 비전 2020을 발표한 계룡건설은 '지속성장, 이익창출, 신기술개발'이라는 핵심전략으로 ‘수주 10조원’ ‘업계순위 10위’ ‘영업이익률 10%’ '브랜드파워 10위'라는 4-10(포텐) 장기플랜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비전 2020의 핵심가치는 '사람·환경, 혁신·지속, 신뢰·행복'으로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라는 계룡건설의 기업 이념을 확장해 사람과 환경을 위한 최고의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것이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중장기 국내 건설시장 규모가 성장단계를 지나 성숙단계에 들어선 만큼 10조 내외로 수주목표 달성시 업계순위 TOP10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영업이익률 또한 수주확대를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과 원가율 개선으로 2020년까지 지속적인 이익률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도 계룡건설은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계룡건설은 전반적인 건설경기 침체속에서도 공공공사에서 선전을 펼치며 공공공사 분야 강자임을 대내외에 알리고 있다. 이와함께 기존의 원가절감 방안을 지속 시행한다는 전략으로 흑자기업의 위상을 이어간다는 방침을 세우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다.
지난해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목표대비 50%의 실적조차 달성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계룡건설은 상대적으로 월등한 성과를 일구어 냈다고 평가받고 있다.

계룡건설은 지난해 국방대 이전사업, 진천선수촌, 도담-영천 복선전철, 세종시청사 등을 수주하며 자체 집계결과, 정부발주 공공공사에서 수주 상위권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특히 건축부문에서 대형건설사들을 제치고 전국 수주 1위를 달성하며 전통적으로 강세였던 공공부문 수주에서 훌륭한 성과를 냈다.

계룡건설은 2014년 경영구호를 △전진비약 △생존전략 △흑자시대 △비전2020 등으로 정하고 내실을 다지며 지속성장을 통한 업계 TOP10 진입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역점시책으로 경영 효율화와 수주 확대를 위해 경영시스템 개선, 대형공사 수주, 민간공사 확대, 미래산업 발굴, 신용등급 강화, 사회봉사 참여 등을 내세웠다.

이인구 명예회장은 "올해부터는 오래된 나쁜 관행을 털어버리고 홀가분한 몸으로 새롭게 변화하는 새로운 시대에 대처하며 막강한 수주 노하우와 불굴의 시공능력으로 승승장구하는 한 해가 되자"며 "임직원 각자가 나와 직장의 상관관계를 인식하고 사원은 애사정신으로, 회사는 사원보호와 사랑운동으로 결속하자"고 말했다. 계룡건설이 현재의 월평동 시대를 마감하고 내달 대전 서구 탄방동으로 사옥을 이전해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열어간다.

둔산 신사옥은 내달 입주가 예정된 가운데 3887㎡의 부지에 지상 16층 지하 4층 연면적 3만 4544㎡ 규모로 둔산권 랜드마크 건물로 탄생했다. 계룡건설 둔산 신사옥이 들어서는 이곳은 지난해 15층 규모의 박찬호 빌딩이 들어선다고 관심을 받았던 곳으로 현재 KT대전본부 등 대형 오피스빌딩과 대형 병원시설 등이 집중돼 있다. 계룡건설은 둔산신도시 개발에 맞춰 지난 1993년 현재의 월평동 사옥으로 이전 해 와 20여년 동안 꾸준한 외형 성장과 흑자시대를 이어갔으며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20위로 성장해 왔다.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로 숱한 건설사들이 어려움을 겪던 와중에도 계룡건설은 지속성장과 수주확대, 내실경영을 통해 흔들림 없이 중부권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인구 명예회장은 "지난 20여년 동안 계룡건설의 성장의 터전이었던 월평동을 떠나게 돼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둔산 신사옥을 통해 계룡의 기상을 펼치고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맞이하자"고 말하며 또 한번의 거침없는 비상을 꿈꾸고 있다.

이번 신사옥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오피스 빌딩의 획일성을 벗어나 선도적 이미지의 아이덴티티를 갖는 입면 디자인을 중심으로 외관 특화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 건물 외관 좌우 측면은 천연점토와 물을 이용하여 1100℃ 이상의 고온에서 장시간 소성한 현대건축 소재 중 가장 친환경적인 건축재료중 하나인 테라코타 패널을 적용했다.

정면 및 주요 프레임은 알루미늄과 산소의 자연적 산화과정을 인위적인 전기-화학반응을 이용해 알루미늄 표면에 산화피막층을 형성시켜 내식성이 우수한 아노다이징(Anodizing) 패널을 사용했다. 1층 로비 부분은 2층까지 개방해 층고를 높여 설계해 사옥 방문객들에게 개방감을 주고 다양한 휴게공간으로 조성하고, 옥상층과 4층에 정원 및 휴식공간을 계획해 친환경 오피스 공간을 추구한다는 복안이다. 현재 건물 층별 사용계획은 1~3층은 근린생활시설로, 4~16층은 사무용 업무시설로 계획돼 있다.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 계획으로 옥탑층에 태양광 집열판을 설치해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계획하고 실별 층별 냉난방 조절을 통한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계획을 갖추고 있다.
이인구 명예회장은 착공당시 "새로운 100년을 내다보며 신사옥을 준비하는 만큼 모든 부분에서 랜드마크 빌딩으로 손색이 없도록 최고의 건축물로 만들어 달라"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한 것이 이제 세상 빛을 보게돼 세인들의 주목을 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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