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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내 20여곳에서 설 맞이 공연ㆍ민속ㆍ문화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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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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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호 겨루기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광장, 시민청, 남산골 한옥마을, 시내 11개 공원, 한강유람선 등 시내 20여곳에서 설맞이 문화보따리가 열린다.

서울시가 설날을 맞아 도심에서 각종 문화공연을 즐기고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풍성한 체험형 행사 및 문화ㆍ예술 공연을 마련했다.

서울광장에서 오는 27~30일 팽이치기, 투호던지기, 대형윷놀이 등을 만날 수 있다. 30일에는 풍물단 '미소'의 사물놀이 공연이 준비됐다.

시민청 지하1층 시민플라자에서는 이달 30일부터 2월 2일까지 윷놀이, 투호, 사방치기 등 전통놀이가 진행된다.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시민청 예술가 '클라운진'의 풍선마임 퍼포먼스, '바이올린플레이어 440'의 공연, 케리커쳐 그리기 등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세종문화회관 상설전시관 세종ㆍ충무공이야기에서는 30일부터 4일간 복조리 만들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복조리는 새해 덕담이 담긴 복주머니와 함께 한해의 복을 받기 위해 설날 새벽에 벽에 걸어두던 것이다.

3호선 안국역 인근 운현궁에선 1월 30일~2월 2일 오전 10시부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의 민속놀이를 만끽할 수 있다. 설날 당일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 기간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오전 11시 떡국 나누기, 새해소원적기 등 새해맞이 행사가 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31일 오후 1시부터 체험ㆍ놀이ㆍ겨루기ㆍ공연마당으로 구성된 '2014 설 박물관 큰잔치'를 연다. 같은 날 서울역사박물관은 정오에 다채로운 설맞이 이벤트를 선보인다.

암사동유적지에서는 전통놀이 및 선사체험(상설) 두 종류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외 △월드컵공원 평화의공원 '억새로 만든 미로' △노을공원 130m 슬로프에서 즐기는 '튜브 눈썰매장' △어린이대공원 '전통 얼음썰매장'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문화활동은 남산국악당, 삼청각, 서울시립미술관, 청춘극장 등에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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