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시간 이상 걸리기도 하는 귀성길 출발 전에 타이어 압력을 점검하고, 트렁크에서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해 미리 비워둔다.
타이어 공기압이 10% 감소하면 연비효율이 약 1.5% 가량 떨어진다. 승차인원 1인을 기준으로 3인과 5인이 각각 탈 경우 연비는 4%, 8%가 낮아진다.
짐을 30㎏ 싣고 500㎞를 주행하면 2400cc의 연료가 낭비되기 때문에 연료는 가득 채우는 것보다 절반만 주유하는 게 효율적이다.
혼잡이 예상되는 시간 등의 교통정보를 사전에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발할 때 처음 5초 동안 시속 20㎞까지 천천히 가속하는 것이 좋으며, 급출발을 10번 하면 100cc 연료 낭비된다. 급가속 땐 연료소모가 최대 30% 이상, 오염물질 50% 이상 늘어난다.
강희은 시 친환경교통과장은 "장기간 운전이 많은 설 연휴 고향길을 다니며 친환경ㆍ경제운전 실천에 동참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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