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관지역 청소년단체 인천관광교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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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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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청소년 교류, 인천의 역사문화체험으로 통하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송영길)와 인천도시공사(사장 유영성)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해외관광객 유치 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 관광 교류’의 물꼬를 트기 시작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청소년수련원 방과 후 아카데미 활동을 하는 학생들과 중국 청소년단체와의 교류 상품을 개발해온 결과, 금년 1월 새해 첫 중국 광동성 동관지역 청소년 교류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유기적인 민관 협력의 노력으로 17일부터 26일까지 4차에 걸쳐 총 321명의 한ㆍ중청소년들이 인천을 거점으로 관광교류활동을 펼쳤다. 지난 20일에는 100여 명의 중고등학생이 청소년수련원에서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한 첫 공식행사를 치렀다. 또한, 학생들은 송도에 위치한 컴팩스마트시티를 방문해 인천의 첨단미래도시에 대한 비전을 관람한 후, 월미도로 이동해 월미문화관에서 한복 및 음식체험을 하는 등 인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담고 돌아갔다.

이번 방문은 중국 동관지역 청소년들이 2박 이상 인천에 머물면서 전 일정을 모두 인천에서 소화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단순히 보고 즐기는 교류를 넘어서 인천의 문화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인천의 대표시장인 신기시장과 신포국제시장을 직접 체험하고, 과거 한-중 문화 교류의 현장이었던 차이나타운과 짜장면박물관을 방문하는 등 살아있는 역사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인천도시공사 관광사업처 이종운 처장은 “작년부터 청소년 교류를 위해 노력해온 결실이 올해 첫 열매를 맺었다. 향후 중국의 여러 지역과 인천 내 청소년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올해 500만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연계한 특화 상품 개발과 새로운 교류 단체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중국 동관지역 청소년단체 인천관광교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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