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승열
“저도 모처럼 10위안에 들었습니다”
미국PGA투어 3년차 노승열(23· 나이키)이 모처럼 톱10에 들었다.
노승열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토리파인즈GC 남코스(파72)에서 끝난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4라운드합계 6언더파 282타로 3라운드 선두 게리 우드랜드(미국) 등과 함께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노승열이 투어 대회에서 10위 안에 든 것은 지난해 8월 리노타호오픈(공동 7위) 이후 6개월만이다. 노승열은 지난해 클럽을 바꾸면서 단 한 차례 10위안에 들었다.
최경주(SK텔레콤)와 노승열이 10위 안에 진입한 가운데 배상문(캘러웨이)과 양용은(KB금융그룹)은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28위, 이동환(CJ오쇼핑)은 3오버파 291타로 공동 59위,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7오버파 295타로 공동 71위를 차지했다.
2라운드에서 63타를 친끝에 단독 선두로 나섰던 신예 조던 스피스(미국)는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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