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조감도. [사진제공=롯데건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롯데건설이 서울 금천구 도하부대 부지에 짓는 '롯데캐슬 골드파크'가 내달 7일 모델하우스 오픈과 함께 본격 분양에 나선다.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지하 2층, 지상 25~35층으로 금천구 내 최고 높이를 지랑한다. 해당 지역의 스카이라인을 바꾸는 동시에 초고층 기술의 기적을 보여줄 것이란 게 롯데건설 측 설명이다.
규모 또한 연면적이 약 70만㎡로 남쪽에는 상암 월드컵경기장의 7배(5만3433㎡)에 달하는 초대형공원이 조성된다. 주거시설인 아파트 3203가구와 오피스텔 1165실을 비롯해 호텔, 롯데마트, 초등학교, 경찰서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롯데건설은 국내외 초고층 주택 사업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주요 단지로 춘천 최고 높이인 39층 '온의동 롯데캐슬 스카이클래스'(전용 84~154㎡ㆍ993가구)와 인천 송도에 위치한 55층 '송도 캠퍼스타운'(전용 59~101㎡ㆍ1230가구) 등이 있다.
해외에서는 오는 6월 말 완공 예정인 베트남 하노이 '롯데센터 하노이'가 대표적이다. 높이 267.05m로 베트남에서 두번째로 높다.
이번 분양에서는 아파트 총 3203가구 중 1743가구가 1차 공급되며, 이 중 전용 59~101㎡형 156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내달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ㆍ2순위, 14일 3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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