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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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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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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설 연휴기간을 맞아 오는 1월29일부터 2월2일까지 본사를 비롯, 김포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에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이 기간 동안 전국 14개공항 항공편을 출발편 기준으로 평시대비 5.3% 늘어난 137편의 임시편이 증편해 등 총 2719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특히 설 연휴기간 교통량 증가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한국공항공사는 간부급 직원들이 특별근무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강설 등 기상악화 발생시 재난대책반을 구성 운영함으로써 상시 정상운영 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는 또 이번 설 교통대책기간 중 여객터미널과 주차장지역에는 안내요원을 추가 배치하고 버스, 택시, 지하철 등 연계 대중교통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공항이용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설 연휴 성수기에 대비하여 김포ㆍ제주공항 등 공사가 운영하는 14개 전국공항의 시설과 장비에 대한 특별점검을 일제히 실시했으며, 항행안전시설과 승객 편의시설에 대한 상시점검 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해 왔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이와 함께 범 정부차원에서 추진중인 교통안전대책을 시행하는 한편, 대합실 LED 전광판 및 운항정보안내시스템(FIDS) 안전문구 표출, 전단지와 현수막을 통한 교통안전 홍보를 통해 공항을 찾은 여객들의 교통안전의식 제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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