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5차 - 분양광고 : 최세나요청 2025-03-19

귀성길 연휴 짧을수록 교통사고 발생빈도 높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1-27 11: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이미지 제공=교통안전공단]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설 명절 귀성길(연휴 전 평일 하루 포함) 연휴 기간이 짧을수록 교통사고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교통안전공단이 지난 2008~2012년 설 연휴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귀성길 연휴 기간이 1일로 짧은 경우 일 평균 교통사고 590건으로 설 이전 휴일이 2일인 경우(일 평균 544건)보다 8.5%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교통사고 1건당 사상자수가 1.98명으로 연 중 1.58명 보다 25.3% 높았다. 특히 지방으로의 가족단위 이동에 따라 충남(38%↑), 전북(35%↑), 강원(31%↑)지역에서 사상자수가 높게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설 연휴 전날(평일) 오후 6시부터 10시 사이에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올해는 29일 저녁부터 30일 오전까지 운전자의 각별한 안전운전이 요구된다는 게 공단 측 설명이다.

아울러 공단은 오는 29일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와 함께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방향지시등 켜기, 음주운전 금지 등 귀성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영업소 등 전국 주요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여객터미널에서 진행된다.

정일영 공단 이사장은 "가족단위의 통행으로 승차인원이 많은 명절 연휴에는 대형사고의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음주운전, 갓길운전, 운전 중 DMB 시청 등을 삼가야 한다"며 "동승한 가족들은 전좌석 안전띠 매기를 꼭 실천해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