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예비사회적기업이란 고용노동부의 사회적 기업 인증 조건에 못 미치지만 사회적 목적 실현과 수익성 창출로 성장 가능성이 높아 구에서 지원을 해주면 나중에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조직이나 기업을 말한다.
27일 구는 중구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일정한 조직 형태를 갖추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 제공 또는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며 △유급근로자를 고용해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중구 소재 법인이나 조합, 기업 등을 조건으로 밝혔다.
모집 분야와 업종은 △사회복지(노인ㆍ장애인ㆍ이주여성 고용 사업) △보건보육(보건ㆍ의료ㆍ보육) △문화교육(예술공연ㆍ문화교육) △기타 재활용, 청소, 도농 직거래, 집수리, PC사업 등이다. 이러한 업종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중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있는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내달 10일까지 구청 취업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중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중구는 지정된 2개 예비사회적기업에 일반근로자 3명의 인건비 일부(월 120만원)와 홍보, 제품 우선구매,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등을 지원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