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용사회 최영희 회장, OMC 명예의 전당 헌액…한국인 최초

최영희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장.<사진제공=대한미용사회 중앙회>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최영희(63ㆍ사진)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장이 세계이미용협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27일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에 따르면 세계이미용협회(OMC, Organisation Mondiale Coiffure)는 세계 미용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 회장을 명예의 전당 헌액 수상자로 선정했다.

OMC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을 중앙회 측에 보내왔다.

한국 미용인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OMC는 공문에서 최 회장의 헤어드레싱 분야에서 공로와 열정, 리더십을 기리기 위해 올해 명예의 전당 헌액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OMC 명예의 전당 헌액은 세계 이ㆍ미용계 발전에 공헌한 각국 미용계 리더들에게 주어지는 미용인 최고의 상이다.

최 회장은 "OMC 명예의 전당 헌액은 개인적인 영광이기도 하지만 대한민국 미용계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경사"라며 "2016년 헤어월드를 알차게 준비해 세계 미용인들에게 한국미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해 11월 '세계 미용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2016 헤어월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세계 70여 개국이 가입돼 있는 OMC가 공식적으로 치르는 세계적인 헤어월드를 아시아 최초로 2회 이상 유치하는 쾌거를 이끌어냈다.

한편 세계이미용협회 명예의 전당 헌액 시상식은 오는 5월 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14 헤어월드' 대회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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