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해수부에 따르면 바다사막화에 따른 갯녹음 어장 복원을 위한 바다숲 조성사업비로 전년 198억원보다 66% 증액된 328억원을 확보해 바다식목일(매년 5월 10일) 제정에 따른 대규모 바다녹화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 연안 해역 마을어장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연안바다목장 사업비는 14%가 늘어난 120억원, 건강종묘생산 사업비는 148% 증가한 37억원을 각각 확보, 수산자원조성사업비가 모두 505억 원이 됐다. 이에 따라 연근해 수산자원량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오광석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장은 “늘어난 수산자원조성사업 관련 예산으로 효율적인 연근해 수산자원 보호·육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예산 확보로 연근해 수산자원을 회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