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4000만대 시대 설 앞두고 모바일상품권 불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1-27 10: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설을 앞두고 모바일상품권이 인기를 얻고 있다.

27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모바일상품권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하고 바로 사용하거나 선물할 수 있어 설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이와 함께 새학기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수요 증가의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모바일상품권 가운데 학생들에게 유용한 문화상품권이 지난 설 대비 130% 판매가 증가했다.

현재 G마켓은 설 선물 기획전에 '상품권·여행티켓' 코너를 따로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패밀리사이트인 G9에서도 모바일상품권을 설 선물 기획전에 포함시켰다.

옥션의 경우 모바일상품권 및 e쿠폰 판매량이 지난 설과 비교해 15배 급증했다. 옥션은 현재 e쿠폰 모바일 전용 코너를 운영 중이다.

롯데닷컴에서도 최근 일주일간 상품권 판매가 15% 상승했다. 롯데닷컴은 '세상에서 가장 착한 선물, 상품권'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상품권·교환권·외식상품권 등을 선보였다.

박지영 G마켓 e쿠폰사업팀장은 "스마트폰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모바일상품권 수요도 매 명절마다 늘어나고 있다"며 "모바일상품권은 기존 종이상품권처럼 본인이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데다 별도의 배송 절차도 없고 따로 들고 다닐 필요도 없이 간편하다는 점에서 새로운 실용 명절 선물로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