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리서치센터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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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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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한국투자공사(KIC)가 투자효율성을 위해 투자운용본부 산하에 리서치센터를 27일 신설했다. 

리서치센터는 거시분석실과 산업분석실로 구성되며, 센터장인 이기홍 상무를 필두로 그동안 투자부서에 흩어져 있던 리서치 인력들이 배치된다.

향후 리서치센터는 장기적 관점에서 주요 국가 경제전망, 금리, 환율 등 글로벌 거시경제 요인의 분석을 통해 자산배분전략을 수립한다. 해외 기업들의 경쟁력과 가격요인을 감안한 지역별․산업별 투자전략 등도 제시할 계획이다.

KIC의 안홍철 사장은  “운용에서 리서치가 중심적인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노르웨이 투자관리청(NBIM), 싱가포르 투자청(GIC) 등 주요 국부펀드들의 사례를 따른 것”이라며 “장기투자자인 국부펀드의 장점을 살리고 워렌 버핏식 ‘가치투자’를 위해 리서치 역량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KIC는 리서치센터 신설과 함께 사모주식과 부동산․인프라, 헤지펀드를 통합해 대체운용실을 신설했다. 또 주식운용팀과 채권운용팀, 리스크관리팀의 기능을 강화하고자 각각 ‘실’로 승격하는 내용이 포함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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