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설 연휴 결식아동 위해 '사랑의 도시락'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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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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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이 설을 맞아 결식아동 383명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현대백화점그룹은 설 연유 기간 학교 급식이나 무료 급식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사랑의 푸드키트'를 전달한다.

사랑의 푸드키트는 4끼 분량이다. 끼니별로 적정 칼로리를 고려해 햇반·국·반찬·후식으로 구성됐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 본사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했다.

푸드키트 제작비용은 현대그린푸드 그린푸드 굿 바이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현대그린푸드는 굴비 한 두릅이 판매될 때마다 100원씩 적립했다. 이에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1000만원이 쌓였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29일까지 임직원들이 직접 결연 아동 383명을 찾아 명절 선물과 함께 도시락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고객과 함께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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