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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산가족 상봉 기대에 남북경협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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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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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제안했다는 소식에 남북 경협주가 급등하고 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오전 11시 19분 현재 직전 거래일보다 12.30% 오른 1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은 금강산 관광사업 개발권자인 현대아산의 최대주주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에머슨퍼시픽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9천200원에 거래됐다. 에머슨퍼시픽은 금강산 관광 지구에 골프 및 온천 리조트를 갖고 있다.

재영솔루텍(14.93%), 이화전기(8.36%), 제룡전기(5.93%), 좋은사람들(1.78%), 로만손(1.57%) 등 대북송전주와 개성공단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북한은 지난 24일 설이 지나고 나서 편리한 시기에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하자고 전격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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