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활력딸기연구회 장학금 기탁 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 신활력딸기연구회(회장 박관양)이 지난 25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의미 있는 연시총회를 열었다.
지난 2009년 출범한 신활력딸기연구회는 회원 상호간의 탄탄한 신뢰를 바탕으로 군 농업기술센터의 지원, 선진영농기술 연구 및 도입 등으로 우수한 딸기를 생산·유통시키면서 딸기를 홍성의 대표적 특산물 중 하나로 성장시키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이번 연시총회에서는 오는 2월부터 시작될 딸기 수확 관리 및 육묘기술에 대해 충남농업기술원 이근원 박사의 딸기재배교육 강의를 수강하는 한편, 참석 회원들 간에 딸기 재배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는 등 명품딸기 수확을 위한 노력이 계속됐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회원들이 모은 성금 2백만원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홍성사랑장학회에 전달해 행사의 의의를 더하기도 했다.
박관양 회장은 “홍성지역은 해양성 기후와 좋은 토질, 농업인들의 높은 기술 등을 갖추고 있어, 딸기의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며, "앞으로도 홍성딸기의 소비자 인지도를 더욱 높이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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