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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주승용 의원, 전남도지사 출마 공식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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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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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민주당 주승용 의원(여수시 을)이 27일 전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는 지난 20일 민주당 이낙연 의원, 23일 안철수 신당 측 이석형 전 함평군수 출마선언에 이어 주 의원이 가세하면서 전남도지사 선거전이 본격화됐다.

주 의원은 이날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준비된 도지사로서 당당한 전남을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소걸음으로 전남 땅 구석구석 천리길을 걸으며 보고 들어온 도민의 마음과 목소리를 전남 발전에 꼭 반영하고 싶다"며  "위대한 전남 도민과 함께 부강하고 당당한 전남이라는 가슴 벅찬 기적을 만들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어렵지만 전남은 자타가 인정하는 미래의 블루오션"이라면서 "지방과 중앙ㆍ행정과 정치를 두루 경험한 유일한 정치인으로서 쌓은 모든 역량을 전남 발전에 쏟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당당한 전남 ▲잘사는 전남 ▲섬기는 전남을 '3대 도정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전남 발전 12대 실천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생명산업과 해양레저관광 및 내륙 힐링산업의 집중 육성, 중장기 계획 수립에 의한 문화예술 진흥, 낙후된 SOC확충, 기업유치 정책 적극 시행과 관광서비스 산업의 병행 발전, 지역특화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한 전남 발전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교육시설환경을 비롯한 정주여건의 획기적 개선, 사회적 약자 권익보호 및 맞춤형 복지정책 실현, 보건의료시설의 공공성 강화, 전시성ㆍ이벤트성 행사유치 지양, 22개 시군의 균형발전을 위한 협의회 정례화 등의 실천전략도 제시했다.

주 의원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평소 신념대로 도민을 찾아가고 도민과 함께 하는 도지사가 되겠다"며 "현장행정ㆍ투명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승용 의원은 지사직 도전을 위해 의원직 사퇴도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주 의원은 "도지사와 국회의원을 같이 할 순 없다고 보고 김한길 대표에게 의원직 사퇴 의사를 분명히 전달했다"며 "사퇴가 '밑져야 본전'이라는 식의 형식적, 전시성이 아니고, 기득권을 고스란히 내려놓는 결연한 의지"라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이날 출마 선언 직후 신안 흑산도에서 1박2일간 민생현장을 돌아보는 것을 시작으로,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도정에 반영하기 위한 민생탐방에 나섰다.

4·5대 전남도의원, 여천군수, 여수시장을 지냈으며, 17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한 뒤 현재 3선 의원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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