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영어쓰기 능력 향상․지도법 연수 큰 호응

- 초․중등 영어교사 영어쓰기 1대1 원어민 첨삭 지도 인기 -

사진= 원어민 첨삭 영어쓰기 능역 향상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겨울방학을 이용해 초․중등영어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영어쓰기 능력 향상 및 지도법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현장 중심의 학생 지도에 초점을 맞춘 쓰기 수업을 위해 이론 강의-글쓰기-첨삭지도 등 3단계로 실시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의 일방적인 전달 위주의 연수에서 벗어나, 최신 영어쓰기 지도법을 포함, 연수생들이 직접 작성한 영어 에세이에 대한 원어민 1차 첨삭지도, 전화영어를 통한 2차 첨삭지도가 이루어져 연수생들의 호응이 매우 크다.

 연수과정은 총 60시간으로 온오프 혼합형으로 구성, 다양한 글쓰기, 영작문의 구성능력 및 논리 전개법 학습, 체계적인 첨삭지도를 통한 영어 구문 완성 훈련, 인터넷 방식 테스트(IBT)의 쓰기평가, 출석연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연수생들은 연수 중 실시되는 사전-사후 평가를 통해 자신의 쓰기능력 향상도를 직접 확인 할 수 있고, 연수 이수 후에도 사후학습 프로그램을 통한 드라마 영어 또는 3개월 동안 24시간 운영되는 ‘쓰기첨삭센터’에서 월 2회 쓰기 첨삭을 받을 수 있어 인기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논산반월초 정인숙 교사와 서산중 박영아 수석교사는 초중등 학교급별 특성을 고려한 이번 혼합형(Blended) 쌍방향 영어쓰기 첨삭지도를 포함한 현장중심 실용영어 쓰기 지도법은 학생들의 영어쓰기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동아리 운영 등에 곧바로 적용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인 연수라고 말했다.

 특히, 연수생들이 연수기간 중 10회 이상 직접 영어 에세이를 쓰면서 2차에 걸친 첨삭지도와 피드백, 최신 영어쓰기지도법 연수는 학생 영어 쓰기 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 김성련 교육과정과장은 “균형 잡힌 실용영어교육 중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루어졌던 영어 쓰기 분야 연수를 더욱 강화해, 학생들의 영어 표현능력을 신장시켜나가고, 나아가 학교중심의 영어교육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