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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호국 전시관 내부 전경)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이달 28일 백제군사박물관 호국관 2층에 호국전시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2013년 7월에 착공해 6개월여의 공기를 거쳐 선보이게 된 호국전시관은 614.1㎡ 규모로 창검 17종, 활 및 화살 10종, 소형화기 6종, 조총 2종, 화포 6종과 신기전 화차, 비거 등을 전시하고 있다.
평화를 위해 무기를 제조해야 했던 선조들의 끊임없는 준비와 지혜를 알아보고 그 시대에 화려하게 꽃 피운 국방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전통무기에 스민 선열들의 체취를 느끼고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되새겨보는 공간으로 6개의 테마로 이뤄져있다.
각각 ‘승리를 향한 울림’, ‘용맹의 불꽃’, ‘천지를 울리는 불꽃’, ‘불꽃 튀는 치열한 격전’, ‘군사기술의 새로운 바람’, ‘평화의 빛’이라는 주제로 나눠 구성했다.
창과 활 등 고대무기부터 화약무기를 거쳐 근대 신무기까지 유물, 모형 및 영상을 통해 다양하게 전시하고 있어 기존의 박물관과는 다른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색다른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계백장군유적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선조들의 충의정신을 기리고 올바른 국가관과 호국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배우고 느끼며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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