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 보건소가 전라북도 일대 오리농가의 AI발생과 관련, 관내 AI발생에 대비해 담당부서 공무원, 살처분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광명시 AI발생 대비 예방접종 대상은 상황근무, 소독 및 살처분 참여 공 무원 83명, 살처분 참여 시민 11명, 축산관련 농가 19명으로 총 112명이며, 1월 24일 시청에서 실시한 접종인원은 총 68명으로 전체의 60.2%이다.
이번 접종에서는 AI관련 근무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설 연휴 전까지 관련 직원 중 미접종자 및 축산관련 농가에 지속적으로 홍보를 실시하여 접종대상자가 빠짐없이 접종을 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전북에서 발생한 AI H5N8형은 전세계적으로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는 없지만 AI에 노출되기 쉬운 대응요원의 인체감염을 막기 위한 예방조치”라며 “일반인들도 AI 인체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최대한 감염된 조류와 접촉하지 않도록 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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