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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글로벌 특허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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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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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히브리대학의 자회사 이쑴의 미하엘 레비 교수가 이쑴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27일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ABMRC) 1층 유일한홀에서 '제2회 세브란스 글로벌 페이턴트 페어(특허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했다.

국제 심포지움으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이스라엘 히브리대학의 '이쑴', 일본 국립 뇌심혈관병센터, 싱가포르 A*STAR ETPL, 영국 임페리얼 대학의 기술사업화 전략과 성과가 발표됐고, 다국적 제약회사인 사노피아벤티스의 라이센싱 전략과 국내신약 연구개발의 방향성 제안, 의료기기 산업화를 위한 병원 연구 전략 및 방향성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2부에서는 세브란스의 주요 우수기술 중 해외 포트폴리오가 확보된 12개의 기술을 ‘의약․바이오’ 및 ‘의료기기’ 분야로 나누어 개발자가 직접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고, 미공개 특허 중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특허 70개가 포스터구연으로 발표됐다.

 박람회 사전 행사로 연세대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장양수 교수의 기술을 바이오에이지와 일본 굿맨(Goodman) 사에 각각 이전하는 기술이전 체결식도 진행됐다.

송시영 연세의료원 의과학연구처장은 “이번 기술 이전은 2012년 11월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개최한 제1회 특허 박람회를 통해 축적된 경험과 2013년 3월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 분원 설립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의료산업화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의미한다”면서 “세브란스는 최근 3년여 동안 출원한 428개의 신규 특허기술을 포함해 800여 개의 특허기술을 산업계와 지속적으로 공유해 의료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며, 보다 효과적인 특허 실용화가 가능한 특허를 창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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