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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설맞이 바자회, “불우이웃과 온정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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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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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만여점 기증물품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27일 대전역 맞이방에서 열린 국민행복+사랑나눔 바자회에서 방문객이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 = 코레일]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설 명절을 맞아 코레일이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과 물품을 불우이웃 돕기에 활용키로 했다.

코레일은 대전역 맞이방에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코레일유통, 코레일관광개발, 대전역 입점매장 등 후원으로 ‘국민행복+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코레일 임직원 및 후원기관이 기증한 2만여점의 기증물품이 판매됐다. 수익금 전액과 잔여 물품은 불우이웃돕기에 쓰이게 된다.

대전역 입주 매장들은 대전역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 가격을 10~20% 할인(일부매장 및 품목 제외)해 판매했다. 매장 수익금 중 일부는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키로 했다.

바자회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차를 대접하고 코레일의 사회공헌활동 우수사진을 전시하는 등 행사도 열렸다.

전국 12개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오는 28일에는 철도 115주년을 기념해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동구노인종합복지관 등 NGO단체와 철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 115가구에 연탄 3만4500장과 라면 300박스를 전달키로 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번 바자회에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낸 고객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알찬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국민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해피트레인, 코레일빌리지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추진 중이며 글로벌 스탠더드 경영대상에서 사회공헌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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