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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2014 설 연휴 이용객 최대 인파 기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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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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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 설연휴와 저가항공 노선확대, 중국 춘절 기간 겹쳐…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2014년 설 연휴 기간 중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 할 것으로 전망됐다.


인천공항공사(사장 정창수 이하 공사)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설 연휴가 중국의 춘절 연휴와 맞물리면서 국제선 이용객은 출국자 26만7000명, 입국자 33만명 등 6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됐다.


공사는 지난해 설 연휴기간(2월2~6일)보다 출국자는 7.1%, 입국자는 16% 증가한 것으로 총 이용객으로는 11.8%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이 기간 동안 국내선의 경우 출국자 6234명, 입국자 7036명 등으로 총 이용객은 1만3270명(11.18%↑)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공사는 평년보다 긴 연휴기간과 저가항공 노선 확대 등으로 가족단위 해외여행이 늘어난 데 힘입어 연휴 전날인 29일 6만6900명으로 가장 많고 30일 6만1484명, 다음달 2일 5만2517명, 다음달 1일 4만3956명, 31일 4만2226명 등 이번 설 연휴기간(1월29일~2월2일) 동안 총 26만7000명(전년대비 7.1%↑)이 출국할 것으로 예측했다.


입국자도 중국 춘절(31일~다음달 6일)이 설 연휴와 기간과 겹치면서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달 2일 8만4899명으로 가장 몰렸고 다음달 1일 7만1332명, 31일 5만9610명, 30일 5만6014명, 29일 5만4225명 등 순으로 집계됐다.


공사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설 연휴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공항공사는 이 기간 직원 특별근무 등을 통해 운영 인력을 늘리고 셀프체크인 키오스크 이용 유도, 출국장 보안검색 시간 조정 등으로 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달 2일 출국심사 인력을 입국 심사장으로 전환 배치하고 자동출입국심사기 이용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공사는 또 공항 내 교통 인력을 보강하고 외곽주차장(1600면 규모)을 추가 개방키로 했다. 장기주차장 이용자를 위한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이와함께 매일 오전 3시50분까지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심야버스가 운행되고 공항철도는 다음달 1~2일 인천공항발 막차가 각각 다음 날 오전 1시20분까지(2시13분 서울역 종착) 연장 운행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공항 이용객 수가 여름 성수기간을 넘어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용객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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