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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K리그 출신 외국인 바그너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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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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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FC안양이 K리그 출신 외국인 선수 바그너(Qerino da Silva Wagner)를 영입했다.

지난 6일부터 제주도로 동계전지훈련을 떠난 FC안양은 구단 1호 외국인 선수로 브라질 출신 바그너(27)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년으로 계약과 관련된 세부내용은 양자합의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했다.

지난 2011년 대전에서 활약하며 7골 1도움을 기록한 바 있는 바그너는 174cm의 비교적 단신이지만 개인기가 뛰어나고 득점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그너는 지난 2012년과 2013년에는 각각 사우디 Al Nassr, 바레인 Al-Hadd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바그너는 “다시 한국무대를 밟게 되어 기쁘다. 안양이 클래식으로 승격하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 좋은 선수들과 함께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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