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추경호 "금융·외환시장 예상 범주 내 움직임…안심하긴 일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1-27 15: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추경호 기재부 차관.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이 27일 우리 금융시장 움직임과 관련해 "우리가 예상했던 범주 내에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당분간 시장이 어떻게 변할 지는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추 차관은 이날 오후 설 명절을 맞아 충남 공주 산성시장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시장의 변동성이 오늘 특별한 재료에 의하기 보다는 미국의 다우(지수)가 변한 여파로 아시아시장 전체가 주가도 지금 하락했고 대개 2.5% 안팎으로 하락한 것 같은데 우리는 1%대라 상대적으로 하락폭은 적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추 차관은 “당분간 우리 개별 재료로 더 불안하거나 하진 않을 것 같고 상대적으로 다른 신흥국과는 일정기간 차별화될 것 같다”면서도 “신흥국 동조화가 일어나고 강도가 커지면 우리도 자유로울 수는 없기 때문에 늘 긴장하면서 시장을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완화 축소 관련 결정이 나는 30일 오전 추 차관 주재로 시장점검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추 차관은 "30일 새벽에 FOMC 결과가 나오면 기재부 내부 관계 실국의 국ㆍ과장들과 모여 시장 영향 등을 점검하는 회의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