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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쯔단. [사진=전쯔단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화권 액션스타 견자단(甄子丹·전쯔단)이 중국 네티즌 선정 ‘가장 실망스러운 남자배우’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해 ‘졸작 대표배우’로 선정됐다.
중국 포털 소후위러(搜狐娱樂) 26일 보도에 따르면 전쯔단은 지난해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였으나 기대에 못미치는 흥행 성적을 보였고 이에 이같은 불명예를 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모바일 게임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해 이 소식을 전해들은 전쯔단은 “영화의 수준 문제는 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기에 어쩔 수 없었다”면서 “다음부터는 영화 선정에 신중을 기해 좋은 연기자의 모습을 팬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답했다.
한편, 전쯔단은 올해 위안허핑(袁和平) 감독의‘와호장룡(卧虎藏龍)2’ 출연을 앞두고 있어 언론매체와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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