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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소니 수익성 너무 약해"… 신용등급 Ba1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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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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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무디스가 소니 신용등급을 Baa3에서 Ba1으로 강등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무디스는 이메일을 통해 성명서를 발표, 소니의 신용등급을 이같이 강등시키고 전망은 안정적이라고 부여했다.

소니는 지난해 2분기(7~9월)에 193억엔(약 2080억원)의 막대한 순손실을 냈다. 소비자 수요가 TV와 PC 보단 모바일로 돌아서면서 소니의 TVㆍPC사업 매출도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무디스는 "소니의 수익성은 상당히 약하고 변동성이 심하다"며 "소니의 주요 소비자 전자사업인 TV 모바일 디지털카메라 등이 앞으로 상당한 수익 하락세를 겪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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