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프트펑크 [사진 출처=다프트펑크 공식사이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일렉트로닉 듀오 다프트펑크가 5관왕에 올랐지만 소감을 밝히지 않았다.
27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제56회 그래미 어워드 2014'에서 다프트펑크는 올해의 앨범상을 비롯해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상, 올해의 레코드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카 앨범상, 베스트 엔지니어드 앨범-논 클래시컬상 등 5관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다프트펑크는 수상에도 불구하고 침묵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함께 상을 받은 윌리엄스는 "정말 감사하다. 여기 이 로봇들 대신 제가 수상 소감을 말하려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공연할 때 특유 헬멧을 쓰고 나오는 다프트펑크는 신비주의 전략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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