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관세청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은 27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유럽연합(EU)·러시아·일본 등 주한 외국공관 대사, 관세관, 상무관 및 유관기관장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국제관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국제관세의 날은 세계관세기구(WCO)의 창립일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세계관세기구 및 회원국에서 동시에 기념행사가 이뤄진다.
백운찬 관세청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급변하는 세계 관세행정 환경 변화에 발맞춰 세관당국, 민간, 관련기관 간 정보공유를 통한 협력 등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을 소개했다.
프로그램 도입으로는 신속한 통관을 보장하는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제도(AEO)의 운영과 AEO 상호인증협정(MRA) 체결 등의 협력 사례다.
또 아세안·EU·미국 등 3대 거대경제권과의 FTA체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수출기업에 대한 컨설팅 및 교육 등 정보제공 및 지원 강화를 강조했다.
아울러 개도국 세관직원 교육 및 수출입 통관시스템(UNI-PASS) 보급을 통해 통관제도 현대화를 지원하고 관세청장회의 등을 활용해 현지 기업들의 통관애로 해소 노력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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