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황후 하지원 [사진제공=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기황후' 하지원이 참가한 후궁 경선이 시작됐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후궁 경선의 과정이 그려질 예정이다. 지난주 방송분에서는 승냥(하지원)이 복수를 위해 황제 타환(지창욱)의 후궁을 뽑기 위한 경선에 참가하게 되면서 내용이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후궁 경선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는 하지원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하지원은 보자기를 덮은 무언가를 가지고 오고 진지한 모습으로 문제에 대한 답을 고민하며 시험 과제를 하나씩 수행하고 있다.
앞서 공개된 25회 예고에서는 타나실리(백진희)가 "단 한 명도 후궁으로 들이지 않겠다"고 말하며 후궁 경선에 대한 큰 반감을 드러내 후궁 경선이 쉽지만은 않을 것을 암시했다. 승냥이 타나실리의 견제 속에서도 시험을 무사히 통과해 타환에게 꽃을 받아 후궁이 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기황후' 관계자는 "승냥이 다른 9명의 후보들 사이에서 승냥이만의 방법으로 후궁의 자질을 평가하는 시험을 풀어나가는 장면은 극의 재미를 더할 것"이라며 "승냥에게 어떤 시험들이 주어질지, 또 쉽지 않은 시험을 승냥이 어떤 방법으로 통과할지 방송을 통해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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