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AI 예찰 과정에서 감염이 의심되는 임실군 청웅면 농장의 오리 2만7000여마리를 살처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전날 AI 판정을 받은 전남 해남의 씨오리 농가로부터 7일령 어린오리를 분양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AI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다음날인 28일 오후 2시 금강호와 고창 동림저수지 일대에서 항공방제를 실시키로 했다. 더불어 이들 오리를 모두 이날 안으로 매몰 처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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