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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별' 유아인 "정유미는 좋은 누나"…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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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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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정유미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유아인이 정유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7일 서울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장형윤 감독·제작 지금이 아니면 안돼·이하 '우리별') 언론시사회에는 장형윤 감독과 더빙을 맡은 정유미, 유아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유아인은 "정유미는 좋은 작품이 있으면 이야기해주는 좋은 누나"라며 정유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로써 유아인과 정유미는 영화 '좋지 아니한가'와 '깡철이'에 이어 '우리별'에서도 호흡을 맞추게 됐다.

유아인은 "(정유미와) 영화 러닝타임 내내 함께하는 영화를 해본 적은 없는데 앞으로 함께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유미도 "나 역시 그러길 기대한다. 그때까지 좋은 배우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응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우리별'은 검은 괴물로부터 세상을 구하려는 소심한 얼룩소와 허당 로봇소녀의 모험을 그린 한국형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무림일검의 사생활'로 2008 SICAF 일반단편부문 우수상과 미장센 단편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장형윤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유아인과 정유미가 각각 얼룩소, 일호 역을 맡아 생애 첫 애니메이션 더빙에 참여했다. 다음달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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