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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현 감사원장 "2월 초 공익감사청구가 들어오면 감사 개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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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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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황찬현 감사원장은 27일 최근 카드사 금융정보유출 사건과 관련 "2월 초 시민단체 등에서 공익감사청구가 들어오면 면밀히 검토해 감사 개시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황 감사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카드 사태는 신용사회에 큰 해를 끼친 사건으로 감사원으로서는 현재 진행하는 수사와 정부 당국의 수습책을 적극적으로 모니터 중"이라고 말했다.

황 감사원장은 또 "동양그룹사태와 숭레문 복원사업 등 국민적 관심이 큰 사항에는 전문감사인력을 집중해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감사원은 2∼4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1차 감사에 나서고, 4∼6월 2차로 기재부를 포함해 공공기관의 경영을 관리ㆍ감독할 중앙 행정기관들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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