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컨신 주지사 '프로그램보다 사람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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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8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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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스캇 워커(Scott Walker) 위스컨신 주지사는 27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28일 가질 국정연설에서 '프로그램이 아닌 사람에 관해 이야기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워커 주지사는 "(오바마 대통령은)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우리의 아들 딸들이 의사나 변호사가 되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 만큼이나 그들이 숙달된 용접공과 조립공, 그리고 기계공이 될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러한 메시지는 널리 울려 퍼질 것"이라며 "오바마 대통령이 내가 제시한 낸용을 행동으로 옮길지는 알 수 없지만 최소한 공화당원으로서 오바마가 그렇게 한다면 박수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워커 주지사는 "이 나라는 모든 국민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더 많은 사람들이 제조업 분야에도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바마 대통령이 공화, 민주 양당이 이 문제를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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