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 콘텐츠취업지원실은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데이브 보서트 프로듀서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라바>의 맹주공 감독이 오는 2월 6일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특강한다고 28일 밝혔다.
1부에서는 맹주공 감독이 ‘한국 애니메이션 업계 동향 및 취업 준비방법’이란 주제로 애니메이션 분야의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업계 취업 준비과정에 대해 조언하고 선배로서의 경험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맹 감독은 글로벌 애니메이션 <라바>로 2013년 중국 상하이 TV 페스티벌 애니메이션 부분 최우수상, 2012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애니메이션 부분 문화부 장관상, 2011년 일본 디지콘 애니메이션 한국지역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2부에서는 애니메이션 분야의 취업, 창업 및 투자 전문가로도 활동 중인 데이브 보서트가 ‘미국 애니메이션 취업, 알면 길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해외 애니메이션의 동향 및 취업정보 뿐만 아니라 최근에 진행된 디즈니의 프로젝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보서트는 그 동안 <신데렐라>, <백설공주>, <피노키오> 등 디즈니의 대표적인 고전 애니메이션 복원작업에 참여했으며,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알라딘>, <라이온 킹>, <포카혼타스> 등의 시각효과(Visual effect)를 담당한 바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이제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 애니메이터들도 많아졌다”면서 “이번 특강이 해외 취업정보 파악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2월 5일(금)까지 컬쳐리스트 홈페이지(www.culturist.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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