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 북한 답 아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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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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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정부가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다음달 17일부터 22일까지 금강산에서 열자고 27일 공식 제의한데 대해 북한은 아직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통일부는 현재 오늘 중으로 답이 올 것으로 기대하며 오전 9시 판문점 남북 연락관이 개시 통화를 기다리고 있다.

 

대북통신실 <자료사진>



통일부는 27일 오후4시 판문점 남북연락관 업무마감시 북측의 답변이 오기를 기대했지만 답은 오지 않았었다. 

정부는 이날 오전 "2월 17일부터 22일까지 5박6일 동안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개최하자"면서 이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29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개최하자고 제의했다.

우리가 제안한 적십자 실무접촉 날짜가 29일이라는 점에서 북한의 반응은 28일인 오늘 중에는 어떤 식으로든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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