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지난해 영업익 993억원… 전년비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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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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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KT스카이라이프가 지난해 영업이익 993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하면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6003억원으로 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726억원으로 29% 늘었다.

지난해 신규가입자는 87만명, 순증가입자는 39만명을 모집했으며 2013년말 기준 유지가입자는 418만명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이 가운데 OTS 가입자는 223만명(전체 유지가입자 중 53%)이다.

지난해 총 비용은 가입자 증가에 따라 변동비인 마케팅 비용 및 상각비도 다소 늘어 5010억원으로 전년 대비 4% 증가를 기록했다.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유료방송시장의 경쟁심화와 가입자모집 제한규제 논란 등 경쟁사들의 파상적인 공세에도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서비스 및 품질 분야에서의 고객 편익 제고와 기술 혁신의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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