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세트장 공개, '응사' 삼천포 서울 상경신과 평행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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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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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세트장 공개, '응사' 삼천포 서울 상경신[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별그대' 속 한장면과 '응사'의 한장면이 평행이론?

최근 SBS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공개된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속 세트장이 CG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천송이(전지현)과 도민준(김수현)이 사랑을 속삭이는 펜트하우스 베란다가 컴퓨터그래픽(이하 CG) 이라는 사실.

대도시 야경이 아름답게 내려다 보이던 베란다는 블루스크린이 설치된 세트장이었다. 제작진은 세트장에서 연기한 배우들과 강남의 한 옥상에서 촬영한 영상을 CG로 합성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은 공개된 '별그대' 세트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와 일견 비교되고 있다. '응사' 에서 삼천포(김성균)의 서울 상경신도 대부분 CG로 처리된 장면이기 때문이다.

'응사' 제작진은 세트 제작의 수고를 줄이고 사실성을 높이기 위해 CG의 힘을 빌렸다. 소품이나 의상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디테일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사후편집에 공을 들였다.

삼천포가 서울역에 도착하면서부터 신촌 하숙집을 찾아가는 도심의 표정을 약 20분에 걸쳐 담아 냈는데 이때는 4명의 CG 감독이 총출동했다. 서울역사 내·외부, 신촌 그레이스 백화점, 택시에서 바라본 도시의 정경을 완성도 있게 그려내는 데 집중했다.

당시 '응사' 홍보 관계자는 "제작진은 드라마 배경이 된 1994년을 실감나게 묘사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배경을 CG로 표현, 사실감과 시청자들 몰입도를 높이고자 했다. CG 비용을 정확하게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분명한 건 '응답하라 1997'보다 많은 인원과 비용이 CG 작업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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