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삼성 총장 추천제'에 대학 총장들이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27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삼성그룹이 대학과의 협의 없이 등급 지정하듯 추천인원을 차등 배정해 대학들의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서거석 회장은 "여러 대학 총장들의 비난이 빗발쳐 대교협은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협의회 차원에서 본격 논의해 삼성에 시정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달 5일 열리는 대교협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주요 안건으로 채택해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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