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는 지난해 2월 입지선정 초기단계부터 한전, 지자체, 주민대표,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주도하는 ‘입지선정위원회’ 운영으로 사회적 공론화를 통한 투명하고 객관적인 절차운영이 바탕이 됐다.
한전은 주민과의 대화와 소통을 위해 총 6회에 걸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현지에 주민쉼터 개념의 오픈 하우스(직원 상주 민원응대 사무실)를 운영하는 등 주민과 상시적인 소통채널을 구축했다.
이번 MOU체결로 지자체는 고품질 전력공급 기반시설 구축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지원사업 등을 통한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한전 또한 건설사업 적기준공을 통한 정전우려 해소 및 안정적 전력공급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전 관계자는 "신중부 변전소는 중부지역에 발생하는 저전압을 해소하고 전력공급 부족을 예방하기 위해 건설되는 것"이라며 "오는 2017년 6월 완공시 양질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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