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에따르면 악취민원 건수는 2011년 1201건,2012년 958건,2013년 1326건이며 수도권매립지,가좌·석남·원창동,서부산업단지,검단산업단지등 4개지역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악취의 유형은 수도권매립지 가스냄새,서부산단 제철단지 주물냄새,심곡 공촌동 부패냄새,가좌사업소 분뇨냄새등 지역곳곳이 각종 악취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감시가 상대적으로 소홀한 야간 및 새벽시간대의 악취는 더욱 심해져 해당인근지역 주민들의 악취로 인한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서구는 이에따라 구청내에 ‘악취민원 콜센터’를 설치해 오는3월3일부터 연중무휴로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공무원1명과 기간제 근로자 1명등 2명을 1조로 4개 8명의 전담인역으로 운영될 콜센터는 악취관련 민원이 접수되면 3시간내에 답변을 회신할 예정이다.
서구는 또 콜센터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분기별로 성과를 평가하고 정기적으로 민원만족도를 조사할 계획이며 현재 38곳인 악취중점 관리지역을 100곳까지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주민 강모씨(56.원창동)는 “그동안 악취에 시달리면서 많이 힘들었다” 면서 “뒤늦었지만 서구청의 이번 콜센터 설치를 환영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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