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강조한 '창조경제 성장엔진 창출'과 에너지업계의 공동 관심사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는 창의적 아이디어에 과학기술과 IT를 접목하고 융복합 촉진을 통한 '창조경제' 추진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특히 창조경제 산업엔진 육성방안으로 제시된 △고효율 초소형화 발전시스템 △동북아 오일허브 △IT기반 수요관리 시스템 등 4개 에너지 분야 혁신과제에 대한 업계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어 개최된 에너지업계 신년 인사회에서 윤 장관은 에너지정책 패러다임을 수요관리 중심으로 바꾸고, 안정적인 수급을 통해 에너지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 수 있도록 여건 조성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윤 장관은 "올해는 에너지 공기업의 과감한 경영혁신을 통해 튼튼한 공기업으로 거듭나는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또 미래의 에너지 인프라를 차분하게 준비해 우리나라가 동북아지역에서 새로운 협력 이니셔티브를 모색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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