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젖꼭지 집착녀, 시도때도없이 옷 속에 손을 넣어…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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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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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꼭지 집착녀 [사진=KBS2 '안녕하세요'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젖꼭지 집착녀가 등장해 화제다.

27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자신의 젖꼭지에 집착하는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김정호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김정호씨는 "여자친구가 젖꼭지만 집중적으로 만져댄다. 여자친구가 카페, 식당, 버스 안에서도 불쑥 옷 안으로 손을 넣어서 만지는데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두렵다"고 털어놨다. 이어 "얼마 전 영화 '변호인'을 보는데 영화 속 임시완의 고문과 함께 제 고문도 시작됐다. 여자친구가 격렬하게 만지다 보니 다른 관객들에게 피해를 줬다"고 말했다. 

이에 여자친구는 "남자친구 가슴에 털이 있어서 폭신폭신하다. 만지다 보면 앙탈을 부린다. 그러다 보니까 이제 손은 항상 가슴에 가 있다. 남자친구가 거부감을 느낄수록 더 재미있다. 연인 간 애정표현은 자유가 아니냐"고 반문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안녕하세요' 젖꼭지 집착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녕하세요 젖꼭지 집착녀, 밖에서도 그러면 정말 고민일 것 같다", "안녕하세요 젖꼭지 집착녀, 난 좋을 것 같은데?", "안녕하세요 젖꼭지 집착녀, 그냥 남자친구도 만지면 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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