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 푸드스탬프 예산 1% 삭감 합의 도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1-28 09: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국 연방의회 하원과 상원의 농업분과위원회 지도부는 27일(현지시간) 빈곤층 먹거리 지원을 위한 푸드스탬프 예산 삭감을 골자로 하는 포괄적 농장법안(Farm bill) 수정에 초당적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수정안에 따르면 미국 내 대부분의 푸드스탬프 수혜자에게 제공되는 예산 가운데 1년동안 8억 달러 내지 전체 예산 중 1%를 삭감하도록 되어 있다.

연방하원의 경우 지난 해 9월 전체 예산 가운데 5%를 삭감하는 예산안을 통과시킨 바 있으며, 민주당이 다수당인 상원에서는 매년 4억 달러를 삭감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농업, 영양 및 임업 상원 위원회의 데비 스테이브나우 위원장은 "이번 법안 덕분에 납세자들의 부담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법안은 먼저 오는 29일 하원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